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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지환 광물자원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최근 한국에너지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이 학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과학자를 회장으로 취임시키게 되었습니다.

안신임 회장은 1988년에 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해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자원순환연구 전문가로 주목받았습니다. 국내 자원공학 분야에서는 최초의 여성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단장으로 활약하며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안신임 회장은 "기존 전통에너지 산업을 미래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후, 탄소, 청정 등과 관련된 C-Tech 개발과 산업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너지학회는 1992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에너지 분야의 발전, 응용,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안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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