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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경찰에 비공개 소환 거절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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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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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회

작성일 24-0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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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이 생전 경찰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에 대해 경찰은 "비공개 소환은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MBC PD수첩은 16일 방송에서 이선균에 대한 경찰의 수사과정을 되짚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3개월간 사실상 공개수사를 받아왔다.

그해 10월 19일에는 경찰이 "영화배우인 40대 남성 L씨 등 8명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이 입건 전 수사 정보를 외부로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찰은 공개 소환을 훈령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선균에게는 예외를 적용했다. 이선균은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하면서 모두 포토 라인에 섰다. 3차 조사에서는 비공개 소환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이마저도 거절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선균이 변호인을 통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한 비공개 출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하를 통해 이동하면 모양새가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설명했고, 변호인도 이에 알았다고 답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찰이 피의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민 변호사는 "수사상 잘못되면 당사자에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 공개 소환하면 배우 이선균이 당할 고통을 크고 구체적이다. 이선균이란 배우를 혐의도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권을 마구 휘두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보여지기식 수사를 하는 이유는 여론을 통해 당사자를 압박하고 미리 결론을 내리기 위함인 것 같다"며 "고인의 명예를 침해하는 이런 사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균 배우는 지난해 12월 1일 숨을 거두었다. 수사과정에서의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규명과 피해배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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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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