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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부친상.. 가수 장우혁의 부친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그의 부친은 82세의 나이로 떠났다. 장우혁의 부친 빈소는 구미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구미시 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장우혁은 현재 상주에 있으며 형제들과 함께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장우혁은 1996년에 그룹 H.O.T.으로 데뷔한 이후 캔디, 전사의 후예, 빛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 해체 이후에는 2001년에 그룹 JTL로 활동하였고, 2005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올해에는 다섯 번째 싱글 아이 필 호프를 발매했다.

과거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아버지에 대해 "당시에 경복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엘리트 코스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던 장우혁은 사업가인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80년대에는 대형 트럭 15대, 지게차 4대를 가지는 등 큰 사업체를 운영했다"고 말하며 "당시 국회의원들이 집에 방문하기도 하고, 기공식을 열어 본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황으로 인해 어머니 명의로 있던 아버지의 사업체가 부도를 내게 되었으며, 그 채무 때문에 어머니가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고 장우혁은 고백했다.

작년 2월에는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여 가족에 대한 애틋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장우혁의 부친상에 많은 분들이 조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조문객들을 힘차게 맞이하고 있다. 이는 그가 얼마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장우혁과 그의 가족에게도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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