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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축제다웠다. 웃음이 터지는 올스타전이었다. 경기까지 흥미진진했다. KBL 스타들과 농구팬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눈과 비가 오는 추운 날씨도 잊게 만드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예고했다. 8일 오후 3시부터 올스타전 예매가 진행됐는데 판매 개시 3분 만에 5561석 전량이 매진됐다. 이날에도 갑작스럽게 눈과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속에서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벤트에 참가하는 농구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올 시즌 KBL은 열광적인 농구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다. 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관중과 수입 모두 증가했다. 3라운드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35만 5351명으로 평균 26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입장 수입도 37% 증가한 44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까지 그 열기를 이어갔다.

KBL 선수들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13일에는 허웅(부산 KCC), 이정현(고양 소노) 등 최고 스타들이 초청된 팬 120명과 함께하는 크블랜드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앞치마를 매고 음료와 디저트를 전달하는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선수들과 팬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선수들은 숨겨왔던 끼를 발휘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즐거운 분위기와 열정 넘치는 경기로 인해 KBL 스타들과 농구팬들은 이날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겼다. 올스타전은 농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KBL의 인기를 한층 높였다. 앞으로도 KBL은 더욱 성장하여 농구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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