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나는 솔로' 10기 유현철이 친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의 속마음을 듣고 미안해했다고 밝혀졌다.

지난 15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의 이혼 후 재혼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현철과 재혼 예정인 김슬기가 서로의 자녀들을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유현철은 딸 가인을, 김슬기는 아들 채록을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보였다. 가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김슬기는 가인에게 부츠를 선물했다. 이에 김슬기는 "생일을 함께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예쁜 선물을 주고 싶었고, 선물을 받은 가인의 기쁜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딸 가인의 소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가인은 소원을 비밀로 하겠다고 강조하며 아빠인 유현철에게도 무엇을 빌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딸 가인의 소원을 밝힌 유현철은 "딸의 소원은 친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는 것"이라며, "파티 때 이모(김슬기)가 함께 있어서 소원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딸이 이모와 아들 채록을 좋아하고 있지만, 친엄마를 잃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는 마음을 털어놓았으며, 이에 딸의 마음을 알게 되어 속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이 김슬기에게 딸 가인의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자, 김슬기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슬기라는 이름으로 계속 불러도 괜찮다. 저는 엄마의 자리를 뺏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현철과 김슬기의 재혼 준비 과정에서 딸의 속마음이 밝혀지면서, 가족 사이에서의 소통과 이해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