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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유나가 작곡가 강정훈과 오는 2월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나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들만을 초대하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나는 결혼 기사가 먼저 보도된 것에 대해 "먼저 소식을 접한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조금 늦었습니다"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예비 신랑 강정훈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진 순간에도 항상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준 따뜻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을 온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이 너무나도 크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팬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달라"며 "여러분도 항상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유나는 2012년 AOA로 데뷔하여 "짧은 치마"와 "심쿵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룹을 탈퇴한 후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작년 9월에는 "얼음꽃"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습니다.

강정훈은 음악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 일원으로, 그가 속한 프로듀싱 팀은 그룹 씨스타19 마보이 등의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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