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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아쉬운 시즌 성적에 후회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 패배를 당했습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77승 80패(승률 0.49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으며,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는 7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무산시킬 수 있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단 하나입니다. 한 경기를 더 지면서나 와일드 카드 상위팀의 승리 한 번만 추가되면 가을야구에 도전할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최근에 들어 14일부터 23일까지 팀 최다인 8연승을 이어가며 뒤늦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타티스 주니어는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 우리는 항상 팀에 충실했습니다. 이제야 모든 조각들이 잘 맞아들어가고 우리가 이 시즌 내내 바랐던 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과정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시즌 막바지 연승을 향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초에는 강력한 선발진과 중심 타선을 갖추었습니다.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등 엄청난 선발진과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등 리그 최강의 중심 타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조쉬 헤이더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공격형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가 자유계약선수(FA)로 나와 11년 동안 총 2억 8000만 달러(약 3742억 2000만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러한 역량을 갖춘 샌디에이고에게는 아쉬운 시즌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의 의지와 열정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팀 전체가 단합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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